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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체 평균 매매가와 전세가는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전국 84㎡ 평균 매매가는 6억 205만원, 전세 보증금은 3억 8746만원으로 서울과 비교해 각각 220%, 176% 수준으로 집계됐다.
서울 자치구별 통계도 내놨다. 평균 시세를 기준(100%)으로 봤을 때, 100%보다 높으면 해당 지역의 시세가 평균보다 높다는 의미다.
매매가격 기준으로는 서초구가 29억 9493만원으로 서울 평균의 226%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강남구가 208%, 송파구가 156%로 강남 3구가 여전히 높은 시세를 주도하고 있었다.
또한 성동구(129%), 용산구(126%), 마포구·종로구(각 122%), 광진구(112%), 강동구·동작구(107%), 중구(102%)까지 총 11개 자치구의 매매가격이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금천구(53%)를 비롯해 도봉구(49%), 구로구(65%), 관악구(68%), 강북구(56%), 강서구(81%), 은평구(73%) 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전세 보증금 역시 서초구가 평균 10억 9584만원으로 서울 평균 대비 161%를 기록하며 가장 높았다. 강남구(139%), 송파구(122%), 종로구(123%), 마포구(113%), 성동구·용산구(110%), 광진구(109%), 동작구(102%)까지 총 9개 자치구가 평균 전세 보증금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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