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후 당선소감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정권을 잃은 야당이고 또 국회에서 절대 열세인 소수당”이라며 “소수 야당 원내대표로서 역할과 기능이 일정 부분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고 그 한계에 대해서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고 과거로 가는 퇴행적인 행위를 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생각”이라며 “미래만 보고 가야 되고 국민만 보고 그리고 국가가 가는 길이 뭔지 우리는 늘 생각해야 된다고 믿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총 투표수 106표 중 과반이 넘는 60표를 획득, 김성원(30표), 이헌승(16표)를 제치고 결선투표 없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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