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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수출 전진기지인 GBC는 현재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등 전 세계 주요수출거점 14개국에 19개 사무소가 운영되고 있다. 김현곤 원장은 현지 소장들과 화상회의에서 국가별 수출 동향을 공유하고, 도내 기업들의 수출 다변화와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수출방파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수 차례 강조한 바 있다. 이날 김 원장의 행보도 이같은 김 지사의 정책방침에 따른 것이다.
경과원은 GBC 가용 채널을 총동원해 각국의 통상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도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즉각적인 대응방안을 도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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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곤 원장은 “GBC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양한 해외 진출 지원책을 마련해 도내 기업의 성장을 돕겠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지원책을 마련해 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현곤 원장은 행시 38회 출신으로 1995년 기획예산처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상황실 선임행정관, 기획재정부 정책기획관, 재정기획심의관을 거쳐 재정관리국장을 지낸 정책 기획조정·재정운용 전문가다. 민선 8기 경기도에서는 경제부지사로 임용돼 도 경제정책을 총괄·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