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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같은 내용을 재외공관에도 알리고 복무 자세 유지 등을 지시했다.
최 전 장관이 전날 더불어민주당의 탄핵안 상정 직후 사의를 표명하자 외교부는 각국 주한공관에 보낸 공한을 즉시 회수했다.
외교부는 이날 0시께 한국의 전체 재외공관을 대상으로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대행 체제로의 변화를 다시 공지했다.
이날 오전 중에는 이 대행 체제로의 변화에 대한 내용을 담은 외교공한을 주한공관 등에 다시 보낼 방침이다.
외교부가 대행 체제로의 변화 내용이 담긴 외교공한을 보내는 것은 지난달 초에도 이뤄진 바 있다.
외교부는 지난달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재의 탄핵소추 인용에 따라 파면됐고 60일 이내 대통령 선거가 진행된다는 등 내용을 담은 공한을 주한공관에 전달했다.
또 재외공관에는 게시된 윤 전 대통령 사진을 철거하고 “정치적 중립 의무 유지 및 복무기강 확립과 함께 주재국의 관계 관리 등 맡은 바 업무 수행에 전력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