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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월 S&P 구매관리자 대기…국고채, 1bp 내외 등락하며 스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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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하 기자I 2025.05.22 16:56:26

외인 3·10년 국채선물 순매도 지속
“G7 재무장관 캐나다 회담 주시”
연기금, 장외 시장서 국채 매도 중
장 마감 후 미국 5월 S&P PMI 등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1bp(0.01%포인트) 내외 등락하며 보합 마감했다. 10년물 이하 구간은 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20년물 이상은 금리가 오르며 수익률곡선 기울기가 가팔라졌다.(커브 스티프닝)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외국인이 이날에도 국채선물 순매도를 이어간 가운데 장외시장에선 연기금 국채를 순매도 중이다. 이날 장 마감 후 미국장 역시 주시할 필요가 있겠다. 물가연동채(TIPS) 입찰과 미국 5월 스탠더드앤푸어스(S&P)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발표된다.

미국의 원하절상 압박 보도에 전일 오후부터 환율 변동성이 재차 커졌다. 약달러를 유도하고 동맹국의 통화를 절상하려는 미국 의도가 이미 드러난 상황에서 이번 G7 재무장관 회담 이후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일봉 차트(자료=엠피닥터)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오후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6bp 내린 2.341%,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9bp 내린 2.336%를 기록했다.

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5bp 내린 2.493%를, 10년물은 0.5bp 내린 2.755% 마감했다. 20년물은 0.2bp 오른 2.722%, 30년물은 0.3bp 상승한 2.632%로 마감했다.

고시 금리는 장내 금리와 장외 금리의 가중평균치로 업계에선 금리 동향 참고용으로 쓰인다.

외국인은 이날 3년 국채선물을 1025계약, 10년 국채선물은 1만 3390계약 순매도했다.

장외에선 연기금이 국채를 순매도 중인 가운데 이번 주 들어 금리 상승 조정폭도 다소 커진 상황이다.

한 시중은행 채권 운용역은 “애시당초 지난주 종가가 레벨이 너무 낮았던 측면도 있다”면서 “환율 변동성이 상당히 커진 만큼 다들 액션을 취하기보단 어느 정도 사리는 분위기도 있다”고 짚었다.

이어 “G7 재무장관 회담 결과를 좀 지켜봐야겠다”면서 “올해 3분기가 사실 쉽지 않을 공산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장 중 한국은행은 국내 최초로 미국 청산거래소인 FICC의 준회원 자격을 취득해 ‘스폰서드레포(Sponsored RP)’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발표했다. 일반 레포와 비교해 다소 유리한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게 한은 측 설명이다.

중앙은행 중에서는 노르웨이 중앙은행이 유일하게 가입된 가운데 한은은 향후 시스템을 반영, 테스트 거래를 실시하는 등 추가적인 조치를 거쳐 실거래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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