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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화훼展 '고양국제꽃박람회' 32만명 방문

정재훈 기자I 2025.05.12 17:18:26

17일 동안 대장정 마무리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화훼 전시회 ‘고양국제꽃박람회’가 17일간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지난달 25일 개막한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지난 11일 관람객 3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사진=고양특례시 제공)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는‘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일산호수공원 실내외 공간 28만㎡ 구역을 활용해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화려한 화훼전시와 공연,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대한민국 대표 꽃축제의 위상을 높였다.

‘꿈꾸는 정원’을 비롯해 고양시 300여개 화훼농가가 재배한 꽃으로 꾸민 ‘고양로컬가든’은 물론 고양시민으로 구성된 10개팀이 조성한 ‘고양시민 가든쇼’는 화훼산업·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

올해는 ‘알록달록 티니핑 정원’을 조성 가족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또 꽃박람회 기간 중 고양시와 마다가스카르 환경지속가능개발부의 식물자원·환경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해 마다가스카르의 수도 안타나나리보시와 농업 정보 교류를 통한 상호 농업 발전 협력을 약속했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이번 박람회 폐막 이후에도 야외정원 고양로컬가든과 전통정원, 텃밭정원을 5월 말까지 유지해 일산호수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방문한 모든 분들과 꽃박람회로 인한 불편사항을 감내해 주신 고양시민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화훼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선사할 수 있는 축제형 화훼박람회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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