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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이츠 루프는 단순한 건강측정을 넘어, 질병 예측 → 행동가이드 → 실천 → 피드백으로 이어지는 AI 기반 순환형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로,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5만 명 이상의 헬스케어 빅데이터와 AI 헬스케어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구축한 개인 맞춤형 생애 전(全)주기 통합관리 시스템이다. 인바이츠생태계는 인바이츠 루프와 오프라인 헬스케어 인프라들의 연계를 통해 온/오프라인의 경계 없이 헬스케어의 전 주기 서비스를 연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울산광역시 시민들은 스마트 건강체크 부스, 모바일 앱, 커뮤니티 기반 건강 코칭 등 다양한 접점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AI 기반 맞춤형 실천 가이드를 제공받게 된다. 특히 복지관 등 생활공간에 설치된 측정장비를 활용해 건강 정보를 수집하고, 위험군 탐지와 행동 수정까지 이어지는 ‘인바이츠 루프’가 생활 속에서 구현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울산광역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울산형 스마트 헬스케어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 전략적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인바이츠 생태계의 데이터 기반 정밀 헬스케어 기술이 시민 건강수명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바이츠생태계 관계자는 “울산 프로젝트는 ‘인바이츠 루프’의 실증과 확산의 기점”이라며 “스마트 도시 인프라와 디지털 헬스케어가 통합된 모델을 구축해, 제주와 괌 등 다양한 지역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내년인 2026년에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