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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AI가 경제·사회 재편…1등 국가로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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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기자I 2025.05.20 17:17:42

국가인공지능위원회 현장 소통 간담회
“새로운 기술 두려움에 외면하면 손실 커”
“AI 통해 저출산·고령화·사회불균형 해소”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일 서울 중구 한국재정정보원에서 열린 국가인공지능위원회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인공지능(AI)은 단순한 기술 발전의 차원을 넘어서 글로벌 경제·사회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1등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인공지능위원회는 이날 오후 한국재정정보원에서 국민 일상 속 AI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AI 현장 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우리나라가 AI 기술의 무한한 잠재력을 활용해 국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간담회에는 이 대행을 비롯해 염재호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 국가AI위원회 민간위원, 현장 전문가 등 17명이 참여했다. 주제별로 △국민 안전을 지키는 AI △교육의 질을 높이는 AI △일자리를 만드는 AI △기상을 예측하는 AI △건강을 관리하는 AI 등 국민 일상과 밀접한 분야의 AI 활용 사례·전망을 발표했다. 이후 전문가들은 우리 사회 전반의 AI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선 재난사고 대응을 위한 AI 고도화, AI 시대의 일자리 구조 변화 대응, AI 디지털교과서의 학교 현장 안착을 위한 지원 방안, 기후 변화 대응 및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AI 활용 등을 논의했다.

이 대행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저출산·고령화, 사회적 불균형 등 구조적 난제들을 AI를 활용해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행은 “정부는 지금 교육, 의료, 문화·컨텐츠 등 일상 생활과 밀접한 영역에서 AI 확산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AI는 우리 사회 전반에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행은 이어 “새로운 기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생기고, 기존의 법이나 제도와 충돌하는 일들도 있을 수 있지만, 그런 두려움과 불편 때문에 새로운 기술 자체를 외면하면 우리가 감당해야 할 손실은 예상보다 훨씬 더 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가 일상 속으로 스며들어 국민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고,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1등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자신감과 사명감을 갖고 과감한 도전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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