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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발표

기재부, 최상목 美국채 투자 논란에 "환율 변동과 무관"

김은비 기자I 2025.03.31 17:56:51

"2018년 자녀 유학 준비 과정서 달러 보유"
보유 중인 달러로 지난해 국채 매입했다 해명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기획재정부가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의 미국채 매입과 관련해 31일 “최근 환율변동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이날 보도설명을 통해 “부총리는 2017년 공직 퇴직 후, 자녀 유학 준비 과정에서 2018년 달러를 보유하게 됐다”며 “보유 중인 달러로 작년 중순 미국 국채를 매입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지난 27일 공개된 ‘2025년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 사항’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지난해 기타 채권(T1.37508/15/50)에 1억 9712만원을 투자했다. 이 채권은 30년물 미국 채권으로 파악됐다.

최 부총리는 2023년 12월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대통령실 경제수석 시절 1억 7000만원 상당의 미국채를 매수해 야당 의원들로부터 지적 받은 바 있다. 당시 최 부총리는 해당 채권을 모두 매도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야당 등에서는 ‘경제 내란’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민주당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 안정에 애써야 할 경제부총리가 알고 보니 입으로만 안정을 외치고 뒤로는 환율급등, 외환 위기에 베팅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같은당 전현희 최고위원도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르면 직무의 사적 이익 관계가 개입될 경우에는 반드시 직무를 회피하도록 돼 있다”며 “최 부총리는 당장 경제 운용 부총리 업무를 회피하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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