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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가스실서 질소 누출, 50대 쓰러져 소방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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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5.07.24 11:08:56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24일 오전 9시58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인천대 필로티구조 주차장 주변 고압가스실에서 질소가스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저장소 안에 있던 시설관리소장 A씨(54·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24일 오전 9시58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인천대 필로티구조 주차장 주변 고압가스실에서 질소가스가 누출됐다. (사진 = 인천소방본부 제공)
소방대는 “고압가스시설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에게 응급처치를 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의 호흡에는 문제가 없지만 소방대는 중증으로 분류했다.

소방대는 오전 10시26분께 가스 밸브를 잠그고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현장에는 소방대원 31명, 경찰관 4명이 투입됐다. 고압가스실 내 질소가스 탱크용량은 6800ℓ이다.

소방대 관계자는 “가스 누출 원인은 아직 조사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경위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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