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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총무는 1989년 제주 서귀포시의 제빵사 10명을 모아 제빵봉사단체인 과우봉사회를 결성하고 36년동안 매월 제남아동센터를 방문해 아동들과 제과제빵 활동 및 빵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에 다양한 교류 활동과 자립을 위한 교육지원, 취업연계 등 아동들의 자립기반을 형성하고 전인적인 발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민포장은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과 정선주 청이엔지건축사사무소 대표에게 돌아갔다. 김 사무총장은 아동학대상담사업의 전국 확대를 추진하고 강원 최초 아동복지센터를 건립하는 등 국내 아동 권리 증진 및 위기 가정 아동 보호에 공헌해왔다. 정 대표는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 지원사업, 아동학대 예방사업에 헌신하고 ‘꿈꾸는 공부방’, 집수리 지원을 통해 아동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대통령 표창은 △CJ나눔재단 △박경림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 △박민수 대한신생아학회 회장△안은정 천안인애학교 특수학교교사 등이 받았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정부는 모든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린이들이 내일의 더 큰 꿈을 그릴 수 있도록 사회가 함께 해주시고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 장관을 비롯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 등 주요 아동단체 기관장,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및 가족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기념식 포스터와 무대배경, 주제 영상 등에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그림들이 활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