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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경기도와 미군공여지 개발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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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25.07.29 13:53:16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와 경기도가 미군공여지 개발의 실질적 전략 마련을 위해 힘을 모은다.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28일 경기도와 주요 반환공여지에 대한 투자유치 전략 및 실행 기반 마련을 위한 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의정부시 제공)
시청 회룡홀(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북부 미군 반환공여지 처리 전향적 검토’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했으며 강현석 부시장 주재로 경기도 유소정 투자진흥과장과장과 의정부시 경제일자리국장 및 기업유치 실무진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 참가자들은 캠프잭슨과 캠프레드클라우드, 캠프카일 등 주요 반환공여지를 중심으로 한 전략산업 유치 방안과 부지별 실행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외국인투자기업 및 복귀기업 유치를 지원하는 경기도 투자진흥과와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지정된 의정부시가 협력해 반환공여지를 전략산업지로 전환하기 위한 실행 기반을 구체화한 실질적 논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각 공여지별 특성과 여건에 따라 △디지털헬스케어 △콘텐츠·AI △바이오 의료기기 등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의 클러스터형 개발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 부처 및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제도 개선과 입지 전략 정비에도 집중하고 있다.

강현석 부시장은 “반환공여지는 오랜 시간 개발 논의만 반복돼 온 만큼 이제는 실행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회의가 준비된 전략을 실현하는 출발점이 되고 의정부시와 경기도가 함께 속도감 있게 추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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