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바이오테크 기업 노바백스(NVAX)의 코로나19 백신 누백소비드를 정식 승인했다.
이 소식에 19일(현지시간) 오전 8시 58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노바백스 주가는 20.06% 상승한 8.08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FDA는 65세 이상 고령자와 기저질환이 있는 12~64세의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예방 백신으로 누백소비드를 허가했다.
누백소비드는 2022년 8월 긴급사용승인을 통해 12세 이상 청소년·성인에서 사용이 가능해졌고 이번 승인을 통해 정식 허가를 획득했다. 다만 일반 성인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로써 노바백스는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로부터 1억7500만달러의 마일스톤 지급 조건을 충족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