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다산신도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미금로 구간의 도로 확장공사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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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미금로의 병목구간 약 384m를 기존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을 추진했다.
이 결과 시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90% 재원을 부담해 총 760억원을 투입되는 도로 확장 공사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아울러 시는 차도 폭을 20~23m로 확장하면서 도로 양측 보도 및 배수시설 등 기반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오는 8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보상 등 행정절차 등을 거쳐 2026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주광덕 시장은 “미금로 확장은 원도심과 다산신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의 핵심축을 개선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