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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 인천점 새벽에 불…소방대원 미끄러져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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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5.06.10 15:06:05

배전실 화재, 1시간여 만에 진화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10일 오전 2시28분께 인천 미추홀구 관교동 롯데백화점 1층 배전실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21분 만인 3시49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배전실 안쪽 10㎡와 설비 등이 타 62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 A씨(40대·남)가 공기용기 교체를 위해 외부로 이동 중 물에 젖은 계단에서 미끄러져 꼬리뼈 골절 부상을 입었다. 이 외에 인명피해는 없었다.

10일 오전 2시28분께 불이 난 인천 미추홀구 관교동 롯데백화점 1층 배전실 내부 모습. (사진 = 인천소방본부 제공)
백화점측으로부터 “배전실 안에서 스파크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90명과 펌프차 등 장비 35대를 투입했다. 소방대 관계자는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화점은 이날 하루 동안 임시 휴점하고 전체적인 안전 점검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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