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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무역 갈등 심화로 안전자산 수요↑…목표가 3200달러 - UBS

장예진 기자I 2025.03.17 21:16:21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UBS는 금 가격 전망을 기존 3000달러에서 32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17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웨인 고든 UBS 전략가는 “금 가격이 오랫동안 목표로 삼아온 온스당 3000달러에 도달했다”면서 “향후 정책 리스크와 무역 갈등 심화로 안전자산 수요가 지속되면서 금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4월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결정을 앞두고 무역 전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에서는 금이 현재 과매수 구간에 있지만, 금에 대한 신뢰는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앙은행의 금 매입도 구조적인 지지를 제공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최대 금 매입 국가였던 폴란드 중앙은행과 중국 인민은행은 계속해서 금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11분 기준 금 가격은 전일 대비 0.14% 상승한 온스당 3005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지난 1년 간 국제 금 값은 3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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