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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7일 오후 3시 44분께 동시 석동동 안동댐 수중에 변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소방당국이 장비를 투입해 19일 오전 11시 40분께 해당 변사체를 인양, 경찰에 인계했다.
당시 인양된 사체는 바지와 셔츠 등을 착용하고 있었고, 머리·팔·다리 등 신체 일부가 훼손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몸통 등 나머지는 온전한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사체가 발견된 곳은 수온이 6℃ 정도로 낮고, 바닥이 진흙 등 뻘로 돼 있는 곳”이라면서 “시랍화(屍蠟化) 된 것으로 보인다. 범죄 혐의점이 없어 사건을 종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