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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우수 협력기업과 코이카 중점지원기업 13개사가 참여한 이번 개척단은 서부발전과 함께 필리핀전력공사를 찾아 우리 기업의 현지 전력인프라 사업 참여 기회를 모색했다. 필리핀전력공사 외에 다수의 현지 설계·조달·시공(EPC) 기업과 만나는 자리도 마련했다. 또 코이카 및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내외 기관의 현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연계한 현지 진출 가능성도 타진했다.
서부발전은 필리핀 현지에 다수의 석탄·가스 화력발전소를 짓고 운영 중이다. 또 탄소중립 시대에 대비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투자 확대도 추진 중이다.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등 회사가 진출한 동남아 지역에 현지 거점사무소를 설립하고 현지 발전사업 참여를 모색하는 동시에 우수 협력 중소기업의 현지 독자 진출 기회도 계속 제공할 계획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이카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이 해외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