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반께 국토부 1, 2차관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각 실·국장 및 지방국토관리청장, 지방항공청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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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무엇보다 안전 관리를 강조했다. 그는 “항공·철도 등 주요 교통수단과 교량·터널 등 시설물 안전 및 건설현장 등의 빈틈 없는 안전 관리에 만전에 기해 달라”며 “이달 발표 예정인 ‘항공안전 혁신방안’이 내실 있게 마련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경제 활력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재정 조기집행, 건설경기 보완 방안, 지방 미분양 해소 등 주요 민생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 확대, 안정적 시장 관리 등과 함께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실질적 주거 지원 대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해외건설 수주 지원을 위해 정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주요 국제 행사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하는 등 대외 신인도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