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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067990) 및 삼부토건(001470) 주가조작 의혹 등 김건희 특검법상 수사 대상에 경제범죄가 다수 포함됐다. 이에 김건희 특검팀은 여러 기관에서 자금 추적에 능한 전문가들을 확보하고 있다. 특검팀은 현재 특검법에 정해진 파견 검사 정원 40명을 꽉 채워 본격적인 수사 준비를 마쳤다. 파견 검사 구성은 부장검사 8명과 평검사 32명이다.
김건희 여사 소환도 준비 중이다. 특검팀 소속 김형근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서울 서초구 소재 임시 사무실 출근길에 ‘김 여사가 어제 (검찰의) 소환에 불응했는데 어떻게 보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거는 차차 준비해서 저희가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여사는 전날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 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재수사 중인 서울고검 수사팀(부장검사 차순길)으로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를 받았지만 불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