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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그리스(86.9%)와 이탈리아(68.4%), 미국(66.1%), 영국(65.3%)에 이어 5번째로 높은 비율이다.
반면 스위스(16.2%)와 리투아니아(29.4%), 핀란드(30.6%)에서 정부에 대한 청년들의 신뢰가 가장 높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불신임 비율의 평균은 50.4%였다.
선거가 정직하지 못하다는 응답률은 35.1%로, 30개국 중 10번째로 높고 OECD 평균(31%)보다 높았다.
한국은 사회적인 만족도와 관련한 항목에서도 ‘친구를 사귈 기회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응답률이 30개국 중 2번째(27.8%)로 높았다. ‘존중받지 못한다’는 젊은이는 11.5%로, 일본(20.8%), 스페인(13%) 등에 이어 5번째로 많았다.
아울러 삶의 만족도 관련해선 ‘삶에서 누리는 자유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젊은이가 26.5%로 조사 대상 국가 중 4번째로 많았다. 23.4%가 ‘어제 즐거운 일이 없었다’고 답했는데 이는 7번째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반면 한국 청년들의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분야는 ‘양호하고 감당할 수 있는 도시 주거’(만족도 2번째), 대중교통(4번째), 도로(5번째), 도시 경제 개선(5번째), 도시 보건의료(7번째), 삶의 질 개선(7번째)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