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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잠정조치 피의자 주변 순찰" 경찰청, 관계성 범죄 대책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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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연 기자I 2025.07.29 15:30:00

29일 오후 전국 지휘부 화상회의
최근 관계성 범죄 이어져…재발방지책 논의
"보다 높은 수준 현장조치 마련에 총력"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최근 교제폭력·살인 등 관계성 범죄가 이어지자 경찰청에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찰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29일 오후 3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차장) 주재로 전국 시도청장과 경찰서장이 참여하는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관계성 범죄의 주요 사례를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유치장 유치 등 가해자와 피해자를 보다 실효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조치를 적극 실시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이뤄졌다.

또 공공장소 흉기소지, 공중협박 행위에 대한 선제적 단속 등 다각적인 현장대응 방안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기동순찰대가 접근금지 등 임시·잠정조치를 받은 피의자 주변의 순찰을 실시하는 등 추가적인 범행을 실질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현장지휘관들에게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관해서는 국민의 입장에서 보다 높은 수준의 현장조치가 이뤄지도록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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