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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처음 시작한 지난 5월 15일부터 전날일까지의 누적 환자 수는 2454명이다. 이 중 11명이 사망했다.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온열질환 발생의 신속한 정보 공유로 국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평년보다 5일 앞당겼다. 지난해와 비교 가능한 5월 20~7월 27일 온열질환자는 2438명으로 지난해(957명)보다 2.5배 많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7.1%) △무직(13.6%)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7.7%)가 많았다.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59.7%로 가장 많았으며 △열사병(16.5%) △열경련(14.1%) △열실신(8.2%) 순이었다.
발생 시간 오후 3~4시(10.9%)가 가장 많았으며 △오후 4~5시(10.5%) △오전 6~10시(9.9%) △오후 2~3시(9.8%) 순이었다. 실외 발생이 80.4%였고 △작업장 31.4% △길가 12.7% △논밭 12.6% 등이었다.
온열질환자의 78.4%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1.6%였다. 연령대는 50대가 20.0%로 가장 많았으며 60대 19.7%가 뒤를 이었다. 전체 온열질환자의 31.7%는 65세 이상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5일 오후 2시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전국의 40% 지역에서 3일 이상 일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으로 올라간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샤워를 자주 하고 헐렁하고 밝은색의 가벼운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또한 물을 자주 마시고, 더운 시간대인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시원한 곳에 머물러야 한다. 야외활동 또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