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올댓트래블 삼성동 코엑스서 2일차 행사
188개 기관·기업 참여 1억 상당 경품 이벤트도
 | 9일 ‘2025 올댓트래블’이 2일차 행사를 시작했다. 하나투어 등 국내외 188개 여행·관광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 올댓트래블은 삼성동 코엑스에서 토요일인 10일까지 이어진다. (사진=이영훈 기자) |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신개념 여행 박람회 ‘2025 올댓트래블’이 9일 오전 10시부터 삼성동 코엑스(D홀)에서 2일차 행사를 이어간다. 할인에 특전을 더한 ‘초특가’ 국내외 패키지·자유여행 상품으로 여행 계획을 세우고, 전국 주민사업체와 로컬 크리에이터 등이 만든 ‘핫템’ 굿즈, 체험 프로그램으로 여행 갈증을 풀 수 있는 기회다.
올해 올댓트래블은 ‘여행의 모든 것, 로컬로 통하다’ 주제에 맞춰 이름난 명소 외에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 지역별로 운영 중인 이색 관광 프로그램을 총망라했다. 올해 ‘방문의 해’ 캠페인을 진행 중인 강원, 충남, 광주를 비롯해 전남, 전북, 부산, 제주, 세종 등 광역 시도 외에 강릉, 경주, 보령, 아산, 여수, 포항, 강진, 단양, 순창, 영암, 해남 등 전국 25개 중소도시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서울과 인천, 대전, 부산, 광주전남, 강원, 전북, 제주 등이 관광벤처와 주민사업체로 꾸린 단체관에선 기술과 아이디어가 더해지면서 진화하는 지역관광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다. 올해 올댓트래블은 지자체와 기관, 관광벤처 참여가 최대 3배 이상 늘면서 볼거리,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는 평가다.
하나투어, 여행톡톡, 비바트립, 착한여행 등 여행사가 운영하는 ‘현장 상담·예약관’도 폐막까지 이틀 남은 올댓트래블에서 반드시 들러야 할 코너다. 하나투어는 올댓트래블 현장에서 ‘하나팩 2.0’ 패키지 여행상품을 최대 10만원 할인하는 한정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장상담 후 예약을 하면 할인 외에 과일 바구니, 스낵팩 등 특전도 추가로 받아볼 수 있다. 중소여행사 13곳이 참여하는 ‘앋트립’(aTTrip) 공동관에서도 골프, 트레킹, 크루즈, 야구·축구 직관여행 등 다양한 국내외 여행상품을 최대 25만원 할인가에 선보인다.
강원과 전북, 광주전남 등 40여개 주민사업체와 로컬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관광두레 팝업존’에선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만든 힙한 디자인의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마이K페스타’, 한국관광공사 ‘열린관광지’와 ‘한국관광 디지털 플랫폼’, 한국방문의해위원회 ‘K관광 협력단’ 홍보관에선 국내여행에 꼭 필요한 정보와 함께 현장 경품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네이처모빌리티, 컨츄리시티즌, 캠버 등 개별 부스를 차린 관광벤처도 주목해야 할 곳들이다.
폐막까지 이틀 남은 올댓트래블을 꼭 방문해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총 1억원 상당 해외 여행권, 항공권, 숙박권, 입장권, 할인권 등이 걸린 ‘역대급’ 경품 이벤트는 올댓트래블을 찾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이벤트다. 참여 방법도 간단해 입구에서 나눠주는 스탬프 투어 용지를 받아 지정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올댓트래블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워하면 1만원권 eSIM 카드를 경품으로 주는 SNS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역대 최대인 국내외 여행·관광 관련 기관과 기업 188개사가 참여한 올해 행사는 ‘여행의 모든 것, 로컬로 통하다!’를 주제로 토요일인 10일까지 이어진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지막 날인 10일은 오후 4시까지다. 입장료는 1만원이지만, 방문 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