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오전장 특징주]테슬라, 힘스앤허즈, 노보노디스크, 노던트러스트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정지나 기자I 2025.06.23 23:33:21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23일(현지시간) 오전장 특징주

테슬라(TSLA)는 텍사스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10시 29분 기준 테슬라 주가는 9.2% 상승한 351.81달러를 기록했다. 초기 이용자에게는 편도 요금 4.20달러의 고정 요금 혜택이 제공되며 차량은 안전요원이 탑승한 상태로 운영 중이다. 이번 출시는 소수의 차량과 제한된 지역에서만 시범 운영되지만 시장은 자율주행 상용화 가능성에 주목했다.

힘스앤허즈(HIMS)는 노보노디스크가 위고비 복제약 대량 판매 및 기만적 마케팅을 이유로 제휴를 전격 해지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같은 시간 힘스앤허즈 주가는 32.23% 하락한 43.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사안은 힘스앤허즈의 핵심 성장 축 중 하나였던 비만 치료 시장 진출 계획에 차질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투자자들은 규제 리스크와 함께 브랜드 신뢰도 하락 가능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힘스앤허즈은 현재까지 별다른 공식 해명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노보노디스크(NVO)는 차세대 체중 감량 치료제 카그리세마(CagriSema)의 임상에서 시장 기대치였던 25% 감량 효과에 못 미치는 22.7% 감량 결과를 발표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같은 시간 노보노디스크 주가는 5.19% 하락한 69.94달러에 거래중이다. 비만 환자에게는 의미 있는 감량 효과를 입증했지만 경쟁사 일라이릴리의 티르제파타이드와의 격차 해소에는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뱅크오브뉴욕멜론(BK)의 인수 가능성 보도에 노던트러스트(NTRS) 주가는 같은 시간 8.68% 상승한 121.56달러를 기록했다. 두 은행 CEO가 최소 한 차례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뱅크오브뉴욕멜론이 공식 제안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M&A 기대감이 부각됐다.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논의되지 않았다. 반면 뱅크오브뉴욕멜론 주가는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