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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 미국行…관세협상 '구원투수' 나설듯(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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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기자I 2025.07.29 16:10:10

이재용 삼성 회장, 미국 워싱턴 출국길 올라

[이데일리 김정남 조민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한미 관세 협상 지원차 미국 출국길에 올랐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했다. 이는 지난 17일 대법원 무죄 판결 이후 첫 공식 외부 일정이다.

이 회장의 이날 출국은 미국의 한국 상호관세 발효를 사흘 앞둔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 회장이 직접 ‘구원투수’로 나서 미국 내 반도체 투자 확대와 인공지능(AI) 칩 기술 협력 등을 한국 측 협상 카드로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삼성전자는 전날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와 22조8000억원 규모의 ‘역대급’ 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해 관심을 모았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이 이번 한미 관세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9일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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