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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부위원장은 제2회 지방고시 합격 후 1997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공정위 운영지원과장, 운영지원과장, 소비자정책과장 등을 거쳐 경쟁정책국장, 소비자정책국장, 대변인, 사무처장, 상임위원 등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남 부위원장은 정책 분야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공정위 주요 정책부서를 이끌었다. 경쟁정책국장 시절엔 공정거래 분쟁 관련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한 분쟁조정통합법 제정을 추진하는 등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비롯한 국민 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했다.
또한 남 부위원장의 기획재정담당관, 운영지원과장, 대변인 등 근무 경험으로 공정위 대내외 소통 역량을 인정받아 사무처장 직위에 오르기도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남 신임 부위원장은 사무처장, 경쟁정책국장, 소비자정책국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한 정책통”이라며 “수차례 간부평가에서 1등을 하는 등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고 전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공정위의 대표적 정책통으로 화합의 리더십으로 통하는 인물”이라며 “대통령이 강조한 공정경제를 실현해 플랫폼경제시대 맞는 공정거래질서를 확립해 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1969년 대구 △대구 경북대사범대학부속고 △경북대 사법학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공학석사 △지방고시 2회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과장, 운영지원과장 △대변인 △소비자정책국장, 경쟁정책국장 △사무처장, 상임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