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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산업부 1차관 문신학…에너지통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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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렬 기자I 2025.06.10 17:50:34

석유, 원전 등 분야 두루 거친 에너지 전문가
文정부 당시 월성 원전 사건 얽혔으나 최종 '무죄'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이끌 첫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으로 문신학 전 산업부 대변인을 임명했다.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사진=산업부)
문 신임 차관은 1967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조선대 부속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94년 행정고시 38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원전정책과장, 원전산업정책관, 장관정책보좌관, 대변인 등 요직을 두루 경험했다.

문 차관은 지식경제부 석유산업 과장,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관 등 에너지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2015년 원전정책과장 시절엔 경북 영덕 원전 건설과 관련한 갈등을 해결한 바 있고, 2018년엔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에너지통’인 문 차관은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을 이끌었다는 평가도 받는다. 그는 2020년 10월 시작된 월성 원전 자료 삭제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아 재판에 넘겨졌으나, 작년 5월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문 차관에 대해 “석유와 가스 원자력을 두루 거친 에너지통으로 산업부 장관 직속 에너지전환 국민소통 TF 단장을 맡아 에너지 전환정책에 큰 기여를 했다”며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규제 등 에너지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상황에서 국내 에너지 산업을 총괄하며 미래전환을 이끌어 낼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문신학 신임 산업부 1차관은=△1967년 전남 해남 출생 △조선대 부속고 △서울대 경제학과 △행시 38회 △산업자원부 미주협력과 △산업자원부 가스산업과 △산업자원부 지역투자팀장 △지식경제부 기업협력과장, 반도체디스플레이과장, 석유산업과장 △산업통상자원부 석유산업과장, 소재부품산업과장, 산업기반총괄과장, 원전정책과장 △에너지전환 국민소통 TF 단장 △원전산업정책관 △장관정책보좌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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