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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1위

조민정 기자I 2025.03.13 18:18:42

삼성전자 12년 연속 이름 올려
삼성전기·中CATL 첫 진입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클래리베이트가 선정한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2025’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연합뉴스)
13일 업계에 따르면 클래리베이트는 전 세계 기업의 기술력과 연구개발(R&D) 성과, 지적 재산(IP)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1개국 100개 기업을 혁신 기업으로 선정했다.

국내 기업은 삼성전자를 포함해 총 8곳이 혁신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올해 1위를 차지하며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14년 연속 혁신기업 순위에 들었다.

LG화학(051910)은 7위, LG전자(066570)는 11위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각각 16위,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SK하이닉스(000660)는 19위, 삼성SDI(006400)는 74위에 선정됐다.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기는 처음으로 혁신기업에 오르며 29위를 차지했다.

올해 100대 혁신기업 중에서는 일본이 33개로 가장 많은 기업을 배출했다. 이어 미국(18개), 대만(13개), 독일(8개), 프랑스(7개), 중국(6개) 등 순으로 집계됐다.

이 중 중국 빅테크 텐센트(2위)와 화웨이(9위), BOE(12위)는 상위권에 올랐다. 중국 배터리 회사인 CATL은 91위로 처음 진입했다.

이 밖에도 일본 혼다, 캐논, 도요타, 엡손 등은 3∼6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소니는 17위였다.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계 1위인 대만 TSMC는 18위에 올랐고, 미국 반도체 회사 마이크론은 2020년 이후 순위에서 빠졌다가 올해 72위로 재진입했다.

(사진=클래리베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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