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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는 ‘초과이익분배금’(PS)와 함꼐 SK하이닉스의 대표적 성과급 제도다. PI 지급률은 반기별로 세운 경영 계획이나 생산량 목표치 등을 달성한 정도에 따라 150%(영업이익률 30% 이상), 125%(영업이익률 15~30% 미만), 100%(영업이익률 0~15% 미만) 등으로 결정된다.
영업이익률이 -10∼0% 미만일 경우에는 PI 지급률을 50%로 하고, 영업이익률이 -10% 미만이면 PI를 지급하지 않는다.
이번에 책정된 150%의 PI 지급률은 이같은 책정 기준 중 최대치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매출 17조6391억원, 영업이익 7조4405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42%였다.
올해 2분기 역시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4일 발표할 2분기 실적에서 매출 20조7186억원, 영업이익 9조648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15%, 65.76% 증가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