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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하 선생은 평생을 ‘평등’과 ‘베풂’의 철학으로 살아온 진주 지역의 대표적 원로 인사다. 100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직접 설립한 학교를 국가에 기부했다. 지역 언론과 환경·인권운동까지 폭넓게 지원해왔다. 특히 형평운동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정의 실현에 기여해왔다.
공보단 관계자는 “김 선생에게 있어 돈과 권력은 지배의 도구가 아니라 공동체를 엮는 연결고리였다”며 “그의 삶은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불평등이 심화되는 오늘날, 혼탁한 세상을 건너는 등불이자 시대의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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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선생이 일생을 바쳐 실천해온 평등과 나눔의 정신은 ‘평범한 사람들이 사회를 지탱한다’는 신념에서 비롯됐다.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회의 공정한 분배는 그의 우직한 발걸음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이었다.
공보단 관계자는 “이번 만남에서 이 후보는 통합과 화합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방향을 논의하고, 김장하 선생의 삶을 통해 국민들에게 연대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지친 국민들께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역 순회 유세에 돌입할 예정이다. 12일부터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며, 진주시민과의 만남을 비롯해 각 지역별 민생 행보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