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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에듀테크 플랫폼 몽골 수출…5년 독점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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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미 기자I 2025.07.24 15:35:13

올비아CL 앞세워 몽골 영어교육 시장 선점 목표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비상교육(100220)이 K에듀테크 플랫폼을 몽골에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비상교육 경기도 과천 비상교육 본사에서 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 컴퍼니 대표(왼쪽)가 아마르투브신 샤라브도르지 대표와 유아 영어 디지털 솔루션 ’윙스’ 모듈을 탑재한 ’올비아CL’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비상교육)
24일 비상교육은 몽골 기업 마인드딥과 ‘올비아 CL’ 플랫폼에 윙스 영어 프로그램을 탑재해 5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비아 CL은 화상수업과 이러닝, 학습관리시스템(LMS), 자유대화 AI 등 수업에 필요한 기능을 통합 탑재한 인공지능(AI) 기반 에듀테크 플랫폼이다. 유아 영어 디지털 솔루션인 윙스를 모듈 형태로 탑재해 제공한다.

비상교육은 최근 개발을 완료한 ‘AI 스픽 2.0’ 영어버전을 추가해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몽골 정부는 최근 ‘전략2050(Vision 2050)’ 정책을 추진하며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목표로 전 교육 단계에서 온라인·원격 학습 플랫폼을 확대하고 있다. 비상교육은 이같은 시장 변화에 맞춰 초등 영어 시장과 교육용 플랫폼 시장 등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마르투브신 샤라브도르지 마인드딥 대표는 “국가의 발전은 미래 인재 양성을 좌우하는 교육 수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비상교육과 긴밀하게 협력해 몽골의 디지털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계약 체결 소감을 밝혔다.

비상교육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몽골 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에듀테크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 컴퍼니 대표는 “몽골과 중앙아시아 지역은 평균 연령이 20~30대에 불과하다. 출산율이 높고 최근 경제성장률도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가 디지털 교육 전환에 적극적인 국가”라며 “올비아 CL을 필두로 비상교육의 최첨단 AI와 플랫폼, 디지털 솔루션 등의 수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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