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68h
device:
close_button
X

KB금융, '따뜻한 파트너십'…中企에 8조원 금융 지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양희동 기자I 2025.05.14 16:53:36

[상생금융 2.0 본격화]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KB금융그룹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파트너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따뜻한 파트너십’을 핵심가치로 삼은 KB금융의 대표적인 지원책은 중소기업 대상 금리우대 자금 8조원 공급, 보증기관 특별출연 및 보증서 확대,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통한 보증료·이자 지원, 정책자금 대출의 비대면 서비스 전환 등이다. 특히 보증료는 최대 80%, 대출이자는 최대 50%까지 환급 지원하고 신청부터 실행까지 간소화한 비대면 절차로 금융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KB국민은행은 총 8조원 규모의 대규모 금리우대 프로그램을 가동,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영업점 전결 금리우대 프로그램’과 함께 국가 주력 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등을 위한 ‘한시 특별 금리우대 프로그램’의 지원 규모도 확대했다. 특히 미국의 관세 조치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자동차 관련 업체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맺고 총 15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동반성장 상생 대출을 신속히 공급하기로 했다. 여기에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KB소상공인 보증서대출’ 이용자에게 보증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총 150억원 규모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 시장 진흥공단과 협업해 정책자금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고객은 비대면 채널로 저금리 대출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어, 두 달가량 걸리던 대출 처리기간이 대폭 단축됐다.

KB금융은 소상공인 대상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난해 8월부터 ‘저출생 위기극복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잇따라 체결하며 소상공인의 출산·양육 지원에 뛰어들었다. 저출생 대책에서 소외된 소상공인을 위한 ‘민·관 공동 맞춤형 저출생 정책’도 최초로 시작했다. 또 서울·부산·광주·대구·대전시 등 전국 주요 지자체와 손잡고 소상공인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해 총 135억원을 지원했다.

KB금융은 푸드트럭 소상공인의 사업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KB착한푸드트럭’ 2차 사업도 시작한다. KB착한푸드트럭은 푸드트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1대 1’ 마케팅 컨설팅, 차량 디자인 개선·무인주문시스템 지원 등 ‘푸드트럭 노후환경 개선’, 취약계층 지원·봉사 행사 현장 등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는 ‘판로확대 지원’을 제공하는 KB금융의 소상공인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푸드트럭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신청을 받고 60명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초 1차 대상자 20명의 마케팅 컨설팅·노후환경 개선을 마쳤고, 5월부터 2차 대상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KB금융이 푸드트럭 소상공인의 사업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착한푸드트럭’. (사진=KB금융)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Not Authoriz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