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시장은 ‘수변감성도시’라는 이름을 직접 지을 만큼 진심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걷기만 하던 물길을 머물 수 있는 보물 같은 공간으로 잘 가꿔 시민들에게 행복감을 돌려드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토크콘서트에 출연한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부 교수는 청계천 복원에 대해 “근대화와 함께 탄생한 자동차 중심 도시에서 자연을 회복하는 도시로의 전환”이라며 “도시를 채우기만 하는 것 아닌 머물 수 있는 공간, 비움의 공간으로 패러다임을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열린 ‘2025 워터서울 국제 콘퍼런스’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오 시장은 이날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유 교수를 비롯해 서울시 홍보대사 박진희, 인플루언서 일라이와 함께 대화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