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의 미래 잠재력이 매우 과소평가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의 아담 조나스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가 현재 직면한 리스크들을 시장은 잘 알고 있으며 주가에도 충분히 반영되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첨단기술역량과 장기적 기회의 미래 재료는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로보틱스와 에너지저장장치, AI의 주요 영역 등에서 테슬라는 전기차를 훨씬 뛰어넘는 기회와 성장을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반영해 그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주가 410달러를 유지하며 탑픽으로 꼽는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들어 42% 넘는 주가 하락을 보이고 있는 테슬라 주가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5분 전일대비 5.75% 오른 246.71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