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파이퍼샌들러는 25일(현지시간)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목표가는 175달러로, 이는 전일 종가 대비 약 13%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8시 44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팔란티어 주가는 0.03% 하락한 154.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브렌트 브레이슬린 파이퍼샌들러 애널리스트는 팔란티어 주가가 올해들어 105% 넘게 급등했지만 여전히 매수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팔란티어는 분명 높은 밸류에이션과 투자 리스크를 안고 있지만 독보적인 성장성과 수익성 모델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브레이슬린 애널리스트는 팔란티어가 인공지능(AI) 혁신의 구조적 승자(secular winner)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브레이슬린 애널리스트는 “팔란티어는 여러 성장 동력으로 인해 연평균 30% 이상 성장률과 40% 이상의 잉여현금흐름(FCF) 마진을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정부 부문과 미국 민간 상업 부문 모두에서 연평균 30% 이상 성장이 가능하며 두 개의 1조달러 시장에서 지속적 점유율 확대가 현실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