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산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낮 12시께 사무실 근처 식당에서 동료들과 점심 식사를 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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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9급 공채 전산기술직으로 공직에 입문해 시 전역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카메라 4100여 대의 유지 관리 및 보수 업무를 맡았다. 또 A씨는 최근 폭우로 인한 대민지원 업무에도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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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고인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1계급 특별 추서(지방전산주사)를 결정하고 시청 중회의실에 분향소를 마련했다.
이완섭 시장은 “묵묵히 헌신하던 동료를 갑작스럽게 떠나보내게 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고인의 헌신과 노고가 마땅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분향소는 오는 23일까지 이틀 간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