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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총 후 기자와 만난 김동헌 유일로보틱스 대표는 “인력 보강을 마무리했고, R&D센터도 90% 가량 이전했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보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유일로보틱스는 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소(생기연)와 HD현대로보틱스 연구소장을 거친 로봇 전문가 노경식 연구소장을 R&D 총괄로 영입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시장 수요가 워낙 크고, 업종별로 요구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반도체용, 자동차용, 가사 돌봄용, 의료용 등 다양한 협동로봇 수요에 맞춰 매출 기반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일로보틱스는 향후 AMR(자율주행로봇), 스마트팩토리, 자체 액추에이터 내재화, IoT 연계 피지컬 AI 등 차세대 로보틱스 기술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유일로보틱스는 작년 6월 SK온의 자회사인 SK배터리 아메리카로부터 370억원 규모(13%대 지분) 투자를 유치했고, 올해 유일로보틱스 지분 23%를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콜옵션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