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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로보틱스 임시주총 개최…김동헌 대표 “글로벌 진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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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I 2025.07.24 16:53:44

R&D센터 이전 90% 완료
협동로봇 중심 산업 분야 매출 확대 전망
AMR·피지컬 AI·스마트팩토리 등 미래기술 확장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첨단 로봇자동화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388720)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선임을 마무리했다. 최근 청라 사옥으로 이전한 유일로보틱스는 연구개발(R&D)을 강화해 글로벌향 매출을 본격적으로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김동헌 유일로보틱스 대표. (사진=유일로보틱스)
유일로보틱스는 24일 인천지방 중소벤처기업청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고 정성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김기현 나노씨엠에스 부사장을 감사로 선임했다. 이들 인사는 각각 증권·투자업계와 재무·기획 부문에서 30여년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로 기업의 경영 안정성과 자금 운용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주총 후 기자와 만난 김동헌 유일로보틱스 대표는 “인력 보강을 마무리했고, R&D센터도 90% 가량 이전했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보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유일로보틱스는 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소(생기연)와 HD현대로보틱스 연구소장을 거친 로봇 전문가 노경식 연구소장을 R&D 총괄로 영입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시장 수요가 워낙 크고, 업종별로 요구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반도체용, 자동차용, 가사 돌봄용, 의료용 등 다양한 협동로봇 수요에 맞춰 매출 기반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일로보틱스는 향후 AMR(자율주행로봇), 스마트팩토리, 자체 액추에이터 내재화, IoT 연계 피지컬 AI 등 차세대 로보틱스 기술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유일로보틱스는 작년 6월 SK온의 자회사인 SK배터리 아메리카로부터 370억원 규모(13%대 지분) 투자를 유치했고, 올해 유일로보틱스 지분 23%를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콜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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