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씨는 “6월 3일 승리를 위해 우파 국민을 위해 도움이 된다면 김 후보와 함께 전국 유세장에 투입돼 열심히 돕겠다”며 “목숨을 다할 각오로 지지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말보다는 해병대 스타일답게 짧고 굵게 들이대겠다”며 자신의 유행어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선거판은 딱딱하지만 우리 같은 우파 연예인들이 현장에 가면 분위기가 살아난다”며 “선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혁재 씨는 “정치인을 향해 처음으로 존경이라는 감정을 느꼈다. 김 후보의 삶을 보며 자각했다”며 참여 이유를 밝혔다.
이어 “연예인은 실수하면 법적·도덕적 책임을 지지만 정치인은 대법원 판결이 나도 책임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나라는 안 된다”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법적 판단에도 책임을 회피하는 행태를 비판했다.
덧붙여 “대한민국에서 연예인이 좌파를 지지하면 ‘개념 있다’는 소리를 듣지만 우파 연예인들은 용기가 없어 나서지 못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씨는 “김 후보가 대통령이 안 되면 우파 연예인들은 몇 년 또 쉬어야 한다”며 “똑같은 한국 사람이고 방송을 오래 해온 사람인데 좌파 연예인은 방송에 나오고 우파 연예인은 방송에 못 나오는 나라가 세상에 어디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최준용 씨도 “김 후보는 청렴결백의 상징 아니겠나”라며 “저쪽 후보는 제가 굳이 입으로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아시다시피 여러 문제가 있는 분인데 국민이 잘 알아서 판단할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