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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고물가로 늘어난 여행경비 부담…"특가·특전 이벤트 잡아라"

이선우 기자I 2025.05.05 00:01:00

미리 보는 2025 올댓트래블
삼성동 코엑스서 8일 개막, 10일까지
하나투어 올해 첫 오프라인 프로모션
패키지 한정 할인에 지역별 특전까지
중소 여행사 13곳도 공동관 프로모션
최대 25만원 할인에 무료 픽업서비스
사흘간 총 1억원 상당 경품 이벤트도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하나투어가 7~8월 여름휴가 성수기 시장 선점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신개념 여행 박람회 ‘2025 올댓트래블’을 통해서다. 하나투어가 올해 들어 처음 진행하는 오프라인 프로모션으로, 박람회가 열리는 단 사흘간만 진행하는 ‘한정’ 프로모션이다.

지안투어, 착한여행, 바른투어, 승우여행사 등 중소 여행사 13곳도 ‘앋트립’(aTTrip) 공동관을 통해 최대 25만원 할인과 특전을 제공하는 ‘깜짝’ 프로모션에 나선다. 모두 중국과 일본, 동남아, 서남아, 유럽 등 지역에서 독특한 콘셉트와 특화 여행 상품으로 충성도 높은 단골 고객을 보유한 재야의 고수로 불리는 ‘실력파’ 여행사들이다. 골프, 트래킹, 크루즈, 야구·축구 직관여행 등 테마도 다양하다.

계속되는 고환율, 고물가 여파로 이전보다 늘어난 여행경비 부담을 덜어내고 알뜰하고 살뜰하게 7~8월 여름휴가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마카오 무료 여행권(항공+호텔), 국내외 호텔·리조트 무료 숙박권, 테마파크 입장권, OTA 할인권 등 ‘총 1억원’ 상당의 20여 종 1만여 개 여행 상품을 걸고 전체 박람회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현장 경품 이벤트는 덤이다.
하나투어 ‘하나팩 2.0’ 최대 10만원 현장 할인

하나투어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D홀(3층)에서 열리는 올댓트래블 박람회 현장에서 전용 상담·예약 부스를 운영한다. 현장 상담·예약 부스에선 온라인과 시중 대리점에서 판매 중인 동남아와 일본, 중국, 호주, 유럽 등 다양한 지역의 패키지 해외여행 상품을 최대 10만원 할인한 특가에 선보인다.

실속형 프리미엄 패키지 ‘하나팩 2.0’ 브랜드 상품 중 정가 200만원 미만 상품은 5만원, 정가 200만원 이상 패키지는 10만원을 현장에서 즉석 할인해준다. 특가 할인 적용 대상도 당장 이달 출발하는 봄 시즌 상품부터 다가오는 여름과 가을 성수기 그리고 연말로 이어지는 겨울 시즌 패키지까지 다양하다.

이번에 특가에 선보이는 ‘하나팩 2.0’은 여행의 본질에만 집중한 프리미엄 패키지 여행 브랜드다. 정해진 코스와 일정을 무조건 따라야 하는 기존 패키지 여행과 달리 단체 쇼핑, 가이드팁 등을 없애고, 선택 관광 등 현지 일정과 코스를 고객 개인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하나팩 2.0 가격대에 따른 특가 할인 외에 올댓트래블 기간 현장에서만 예약이 가능한 박람회 전용 해외 패키지 상품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박람회 기간 중 하나투어 현장 상담·예약 부스에서 패키지 상품을 예약하면 ‘할인’ 외에 지역별 ‘특전’도 받아볼 수 있다.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전 지역과 홍콩과 마카오, 하이난을 제외한 중국 본토 패키지는 객실마다 ‘과일바구니’를 무료로 넣어준다. 여기에 싱가포르는 고급 차(Tea) 브랜드 ‘티더블유지(TWG) 티’, 인도네시아 발리는 ‘스낵팩’을 추가로 제공한다. 일본은 화과자 또는 사케, 유럽은 와인 또는 초콜릿 중 고를 수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 미주 지역은 와인, 괌과 사이판은 맥주와 음료, 과자로 구성된 스낵 바구니를 특전으로 제공한다.
여행·숙박·입장권 등 1억원 상당 경품 이벤트

올댓트래블 기간 13개 중소 여행사도 앋트립(aTTrip) 공동관에서 할인과 특전을 더한 현장 상담·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동남아와 일본 골프 전문 여행사 지안투어는 패키지 상품을 예약하면 골프백 항공커버를 경품으로 준다. 8명 이상 단체 예약 시 사케 또는 화과자 등 호텔 룸서비스, 최소 4인 이상 예약하면 현지 골프장 수수료 25%를 깎아준다.

아시아 지역 전문 패키지 여행사 착한여행은 3만원, 국내 및 중국 전문 패키지 여행사 바른투어는 정가의 5%, 유럽 패키지 여행사 풋볼앤트래블은 5만~25만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필리핀 자유여행 전문 여행사 비바트립은 현장 예약자를 대상으로 현지 공항에서 호텔까지 무료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총 1억원 상당의 경품이 걸린 현장 경품 이벤트는 이번 박람회에서 절대 놓쳐선 안 되는 ‘필수’ 코너다. 에어 마카오 왕복 항공권(4인)과 엠지엠 마카오 숙박권(2박)을 하나로 묶은 ‘무료 여행권’, 일본과 동남아(수트라하버리조트 등), 제주(제주드림타워·위호텔제주·제주신화월드), 서울(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등 15개 국내외 호텔·리조트 ‘무료 숙박권’은 조식 포함에 기간도 1~3박으로 다양하다.

경품 종류도 롯데월드(어드벤처·아쿠아리움·스카이서울), 레고랜드, 아르떼뮤지엄 ‘무료 입장권’, 마이리얼트립과 여기어때 플랫폼에서 상품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3만~10만원 ‘금액 할인권’,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등 호텔·리조트 ‘무료 식사권’ 등으로 다양하다. 스탬프 투어, SNS 인증 이벤트 등을 통해 해외여행 필수품인 클룩 eSIM 카드(7000장), 화장품 세트(레쥬란·TTVV·알리코제약·앱스바이오), 송도갈비 식사권, 빕스 LA갈비 세트 등도 경품으로 제공한다.

2025 올댓트래블 입장료는 1만원(성인기준)이지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등록을 신청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지막 날인 10일은 오후 4시까지다. 2025 올댓트래블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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