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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짙은 남색 정장에 푸른색 넥타이를 매고 왼쪽 가슴에는 태극기 배지를 달았으며 김 여사는 흰색 투피스 정장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우리 측에서는 부석종 주튀르키예 대사가, 튀르키예 측에서는루튜뷰 알프 알크칸 노동부 차관, 무스타파 투즈즈 무역부 차관, 아이한 카렌데르 중앙사령관, 젬 아크바이 앙카라 부주지사, 차다시 사르 아슬란 앙카라 부시장, 베스테 페흐리반 수행대사 등이 나와 이 대통령 부부를 배웅했다.
이 대통령은 부 대사와 먼저 악수를 나눈 뒤 튀르키예 측 환송 인사들과 차례로 인사를 주고받으며 “땡큐”,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이후 팔짱을 낀 채 공군 1호기 계단을 올랐다. 이 대통령은 탑승 직전 뒤돌아 손을 흔든 뒤 오후 5시25분께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이 대통령은 몽골로 출발하기 직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15년 만에 몽골을 국빈 방문한다. 이제 양국은 오랜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웃사촌이 멀리 있는 친척보다 낫다’는 우리에게 익숙한 속담이 몽골에서도 같은 뜻으로 쓰인다는 것을 알고 계시는지요. 이웃을 아끼고 정을 나누는 마음만큼은 두 나라가 많이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어 더욱 반갑게 느껴진다”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 진정한 이웃으로서 협력의 폭을 더욱 넓히고, 양국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를 안고 돌아오겠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몽골을 국빈 방문해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협정·양해각서(MOU) 교환식 및 공동언론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몽골 국빈 방문은 1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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