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온라인 서점 예스24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집계 결과, 이 책은 예약 판매만으로 종합 순위 7위와 예술 분야 1위에 올랐다. 지난달 30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전국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정식 판매는 오는 12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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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음악감독인 최철호는 “대가들처럼 힘을 뺄 줄 아는 가수”라고 임영웅을 칭찬하며 함께 작업한 뒷얘기를 들려준다. 임영웅밴드 멤버이자 기타리스트인 이성렬은 “30년 넘게 프로 뮤지션 생활을 하며 많은 유명 가수와 팬들을 봤지만 임영웅은 믿기 힘들 정도의 팬덤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랑은 늘 도망가’, ‘런던 보이’ 등 임영웅 대표곡에 참여한 연주자들의 인터뷰도 실렸다.
임영웅 관련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른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예스24 관계자는 “지난 4월 조위 저자가 쓴 ‘우리는 왜 임영웅을 사랑하는가’(한스미디어)에 이어 이번 신간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출판계에서도 가수 임영웅에 대한 높은 관심이 지속되는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같은 기간 예스24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보면, 자기계발서 ‘세이노의 가르침’(데이원)이 다시 1위에 올라섰다. 이어 유시민 작가의 과학 인문서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가 2위에 자리했고,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의 신작 ‘꿀벌의 예언’ 1, 2편이 전주 4위와 6위에서 각각 3위, 4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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