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전력 관리 솔루션 기업 이튼(ETN)이 성장성이 낮은 모빌리티 사업부를 분사하고 고수익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오전10시30분 이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92% 내린 328.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튼은 오는 2027년 1분기까지 모빌리티 그룹 분사를 완료하고, 전기 및 항공우주 등 고성장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와 항공 여행 수요 증가라는 ‘메가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난 2년간 전기와 항공우주 부문은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과 20~30%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반면 모빌리티 부문은 1%대 성장과 15% 수준의 이익률에 그쳤다.
이와 관련해 돈 빌슨 고든해스캣 연구원은 “이번 결정은 명확한 ‘뺄셈을 통한 덧셈’ 전략”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사업 재편 소식에 개장 초반 1%가량 상승 출발했으나 최근 1년간 주가 부진 흐름 속에 매수세가 지속되지 못하고 하락 반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