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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약세 마감..제지·광산업체 하락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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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 기자I 2002.02.19 07:41:38
[edaily]18일 유럽증시는 수요 회복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제지 및 광산업체를 중심으로 내림세를 기록했다. 영국의 FTSE100 지수는 전장대비 28.20포인트(0.54%) 하락한 5154.30, 프랑스의 CAC40 지수도 29.95포인트(0.68%) 떨어진 4347.05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독일의 DAX지수는 9.16포인트(0.19%) 올라 4871.76을 기록했다. 유럽 최대의 제지업체인 스토라엔소(Stora Enso)와 경쟁업체 UPM은 수요가 예상만큼 빨리 회복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각각 2.32%, 3.14% 하락했다. 클러리컬메디컬인베스트먼트그룹의 유럽 주식국장 마크 던햄은 "UPM과 스토라엔소(Stora Enso) 등은 경제 회복 기대를 업고 크게 상승해왔다"면서 "경기 회복의 기미가 미약하게나마 나타나고는 있으나 이들 기업에 대해 완전히 낙관하기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세계 2대 광산업체인 앵글로 아메리칸은 1.89% 떨어졌다. 노키아는 1.22%, 에릭슨은 1.86% 하락했고 보다폰그룹은 1.14% 떨어졌다. 알카텔과 프랑스텔레콤도 각각 0.37%, 1.66% 내리는 등 통신주들도 약세를 나타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1.42% 하락했으며 인피니온은 0.16% 밀려났다. 전문가들은 지난 주 금요일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밖으로 하락, 경제의 조기 회복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 것도 지수를 끌어내렸다고 분석했다. 반면 리버티미디어가 도이체텔레콤의 케이블부문 인수를 승인받기 위해 2010년까지 83억유로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후 도이체텔레콤의 주가는 0.3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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