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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나카무라 카즈미(61)는 1980년대 일본미술을 주도한 대표작가다. 작가는 미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잭슨 폴락이나 마크 로스코 등 서양 추상표현주의 작가들의 작품을 연구하며 찾아내려고 노력했다. 그의 작품은 일본 고대와 중세시대 회화, 중국 송나라의 풍경화, 한국의 민화와도 일맥상통한다. ‘현존속의 새 37’(2005)는 상형문자를 기반으로 한 은유적 배경에 화려한 색채를 가미한 추상화이자 구상화다. 오는 3월 18일까지 서울 중구 회현동 금산갤러리에서 여는 ‘일기일회: 9인의 일본 작가전’에서 볼 수 있다. 캔버스에 오일. 227.1×182.1㎝. 작가 소장. 금산갤러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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