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존슨앤존슨(JNJ)은 지난 분기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아쉬운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주가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이 소식에 22일(현지시간) 오전 10시 기준 존슨앤존슨의 주가는 전일대비 3% 하락한 142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존슨앤존슨은 지난 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41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1.70달러 대비 감소했다고 전했다.
조정 EPS는 2.04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1.99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225억2000만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인 224억3100만달러를 웃돌았다.
특히 미국 내 매출이 10%, 글로벌 매출이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부문별로는 혁신 의약품 매출은 5.1%, 의료기술 매출은 7.6% 증가했다.
한편 존슨앤존슨은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892억달러~900억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0.5%~1.5% 상승하는 것으로 시장 예상치인 929억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는 10.50달러~10.70달러로 이 역시 월가 컨센서스인 10.53달러를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