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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세계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위한 글로벌 동맹”이라며 “한미동맹은 미래로 나아가는 동맹이고 행동하는 동맹”이라고 강조했다.
자유를 위한 투쟁의 결과로 탄생한 혈맹이라고 한미동맹을 정의한 윤 대통령은 “동맹의 7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동맹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기 위해 여기에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자랑스러운 동맹 70주년을 동맹국 국민들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여기에 왔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날 내셔널몰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 방문했던 사실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그곳에서 우리는 전혀 알지 못하는 나라, 만난 적 없는 국민을 지키기 위해 국가의 부름에 응한 우리의 아들과 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는 비문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왜 그들은 알지 못하는 나라, 만난 적 없는 국민을 위해 목숨을 바쳤을까”라고 물음을 던지며 “그것은 바로 자유를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자유를 위한 투쟁의 결과로 탄생한 혈맹’이라고 정의하며 “한미동맹은 정의로운 동맹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