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애플(AAPL)이 257달러를 터치하며 24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13분 애플 주가는 전일보다 0.80% 오른 257.30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상승폭을 키우던 애플은 257.44달러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11월 대선 이후 랠리를 이어가던 시장이 전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실망감을 구실로 조정을 보이던 가운데에서도 애플은 최근 한달사이 ‘10% 넘게 오르며 흔들림 없이 추세를 이어갔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월가 전문가들은 애플이 혁신적인 제품 파이프라인과 글로벌시장의 치열함을 헤쳐나가는 역동적인 능력 등이 더해지며 선전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최근 웨드부시는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16이 연말 소비시즌에 애플인텔리전스라는 모멘텀을 맞나 큰 수혜를 누릴 것으로 기대했다.
JP모건은 애플의 제품들이 AI기능 통합으로 힘이 실릴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제프리즈는 구형 아이폰 제품들이 보상판매 가치가 상승했음에도 아이폰16에 대한 판매량은 줄었고 결국 2025년 수요 촉진을 위한 공격적인 할인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