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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시크릿, 매출 가속화 기대 ‘비중확대’-바클레이즈

정지나 기자I 2025.01.29 00:30:39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바클레이즈는 28일(현지시간) 여성 의류 및 란제리 소매업체 빅토리아 시크릿 & 코(VSCO)에 대해 매출 가속화와 운영 마진 확장에 대한 확신이 높아졌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아드리엔 이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는 빅토리아 시크릿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유지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51달러에서 53달러로 높였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42%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10시 21분 기준 빅토리아 시크릿 주가는 5.58% 상승한 39.43달러를 기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빅토리아 시크릿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가 과소평가돼 있으며 향후 12~24개월 동안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특히 최근의 판촉 변화는 중요한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되며 매출 대비 재고 비율이 개선되고 매출 성장세가 전환점을 맞았다는 점에서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 지난해 CEO로 임명된 힐러리 수퍼가 브랜드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이 애널리스트는 목표가와 함께 2024년부터 2026년까지의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다. 이는 2025년과 2026년 매출과 총이익 증가 기대를 반영한 결과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은 여전히 다소 보수적이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빅토리아 시크릿을 커버하는 12명의 애널리스트 중 9명이 보유 또는 비중 축소 의견을 제시했으며 매수 또는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단 3명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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