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글로벌 티켓 마켓플레이스 스텁허브(STUB) 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시가총액 86억달러(약 8.6조원) 를 기록했다. 이번 IPO를 통해 약 8억달러(1조원) 를 조달했으며, 공모가는 목표 범위 중간값인 23.50달러로 확정됐다.
스텁허브는 200개국 이상에서 프리미어리그 경기부터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까지 다양한 티켓을 판매한다. 기존에는 중고 티켓 거래로 유명했지만 최근에는 아티스트 및 공연장과 제휴해 1차 티켓 판매까지 사업을 확장했고, 메이저리그와 다년 계약을 체결하며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다만 재무 구조에는 과제가 남아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3억9,760만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으나, 순손실은 3,590만달러로 확대됐다. 장기부채가 23억8,000만달러에 달하는 점도 부담이다. 특히 결제 과정에서 30~40%의 수수료가 붙는 ‘점진적 가격 책정’ 방식이 규제 당국의 주목을 받고 있어 향후 수익성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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